EDR과 eCall의 차이는? EU 의무화부터 UN ECE R144 충격 시험까지
2026년 2월 서울에서는 자율주행차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차량 데이터 기록 기준을 논의하는 유엔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주요 논의 대상은 EDR(사고기록장치)과 DSSAD(자율주행정보 기록장치)였습니다.
자동차의 전자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고 발생 당시의 차량 상태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사고 직후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장치가 EDR(Event Data Recorder)과 eCall(Emergency Call)입니다. EDR은 사고 데이터를 기록하고, eCall은 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기관과의 연락을 지원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EDR과 eCall의 차이점, EU의 관련 의무화 규정, 그리고 각 장치의 내충격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UN ECE R169·R144 시험을 살펴보겠습니다.
📌 콘텐츠 3줄 요약
🔸 EDR은 사고 전후의 차량 데이터를 기록하고, eCall은 심각한 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기관과의 통신을 지원합니다.
🔸 UN ECE R169은 대형 상용차 EDR의 사고 후 데이터 회수 가능성을, UN ECE R144는 AECS·AECD 긴급 호출 시스템과 장치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평가합니다.
🔸 이즈소프트 자동차부품 충격시험센터는 UN ECE R169 및 R144에 대응하는 기계적 충격시험을 지원합니다.
EDR, 자동차 사고 순간을 기록하는 장치
① EDR(Event Data Recorder)이란?
EDR(Event Data Recorder)은 차량 사고 발생 전후의 주요 운행 정보를 기록하는 사고기록장치입니다. 차량의 전자제어장치에 통합되거나 별도 장치로 구성될 수 있으며, 항공기의 블랙박스와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사고 순간의 차량 상태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어 사고 원인 분석과 차량 안전성 연구에 활용됩니다.

이미지 출처 : 헤럴드경제, 「자동차 급발진 논란과 EDR의 한계」 (원본 URL 확인 후 표기)
| 주요 기록 데이터 | 기록 내용 |
|---|---|
| 차량 속도 | 사고 전 차량 주행속도 및 속도 변화 |
| 충돌 가속도 | 충돌 시 발생하는 가속도 및 속도 변화 관련 정보 |
| 안전장치 작동 | 안전벨트 착용 여부, 에어백 전개 여부 및 작동 시점 |
| 운전자 조작 정보 | 제동장치, 가속페달 및 해당 규격에서 요구하는 차량 조작 정보 |
기록 항목은 차량 유형과 적용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사고 원인 분석, 보험 조사, 안전기술 연구 및 차량 설계 개선 등에 활용됩니다.
자율주행차에서는 EDR과 함께 DSSAD(Data Storage System for Automated Driving)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DSSAD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작동 상태와 운전 전환 요구, 시스템 해제 등의 정보를 기록해 사고 당시 운행 주체와 시스템 상태를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 구분 | EDR | DSSAD |
|---|---|---|
| 주요 목적 | 사고 전후 차량 상태 기록 | 자율주행 시스템 작동 이력 기록 |
| 주요 데이터 | 차량 속도, 충돌 정보, 안전장치 작동 등 | 시스템 활성화·비활성화, 운전 전환 요구 등 |
| 주요 활용 | 사고 당시 차량 상태 분석 | 사고 당시 자율주행 시스템 상태 확인 |
② EU EDR 의무화 적용 현황
EU는 일반안전규정(GSR2, Regulation (EU) 2019/2144)을 통해 EDR 탑재 의무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승용차와 경상용차에 이어 버스 및 대형 화물차로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적용 대상 | 신규 차종 | 신규 등록 차량 |
|---|---|---|
| 승용차·경상용차 (M1·N1) | 2022년 7월 | 2024년 7월 |
| 버스·대형 화물차 (M2·M3·N2·N3) | 2026년 1월 7일 | 2029년 1월 7일 |
③ UN ECE R169 — 사고 후 데이터 회수 가능성 평가
UN ECE R169은 트럭과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장착되는 EDR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국제 기준입니다.
EDR이 충돌 당시의 차량 정보를 기록하더라도 사고 충격으로 장치가 손상되어 데이터를 회수할 수 없다면 사고 분석에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R169에서는 사고 후 기록 데이터의 회수 가능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합니다.
| 구분 | 시험 내용 |
|---|---|
| 적용 규격 | UN ECE R169 |
| 시험 대상 | 대형 상용차용 EDR 및 관련 장치 |
| 평가 목적 | 사고 충격 이후 기록 데이터의 보존 및 회수 가능성 확인 |
| 관련 조항 | 5.4 Survivability(사고 후 생존성 및 데이터 회수 관련 요구사항) |
| 기계적 충격 조건 | UN ECE R100 Annex 9C에 따른 부품 충격시험 조건 적용 가능 |
R169의 데이터 회수 가능성 요구사항은 규정된 방법에 따라 입증하며, 그중 하나가 UN ECE R100 Annex 9C의 기계적 충격 조건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장치에 충격을 가한 이후 저장된 데이터를 회수할 수 있는지 평가합니다.
eCall, 자동차 사고 순간 구조를 요청하는 시스템
① eCall(Emergency Call)이란?
eCall(Emergency Call)은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에서 긴급 구조기관으로 자동 연락하거나, 탑승자가 직접 긴급 호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사고를 감지하면 차량 내 통신장치를 통해 긴급 구조기관과 연결하고, 구조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차량·사고 정보를 전달합니다.

| 전달 정보 | 주요 내용 |
|---|---|
| 차량 위치 | 사고 발생 지점의 위치 정보 |
| 차량 식별정보 | 차량 식별번호(VIN) 등 |
| 사고 정보 | 사고 발생 시각 및 호출 관련 정보 |
| 차량 진행 방향 | 구조기관의 사고 위치 파악을 지원하는 방향 정보 |
EDR과 eCall은 사고 발생 시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합니다. EDR은 사고 분석을 위한 차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eCall은 사고 직후 구조기관과의 통신을 지원합니다.
② EU eCall 의무화와 4G·5G 전환
EU는 Regulation (EU) 2015/758에 따라 2018년 3월 31일부터 승용차(M1) 및 경상용차(N1)의 신규 차종에 112 기반 eCall 시스템 탑재를 의무화했습니다.
이후 통신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2G·3G 기반 시스템을 차세대 통신망에 대응하도록 개정했습니다. Regulation (EU) 2024/1180은 4G·5G 등 패킷 교환 통신망을 활용하는 eCall 관련 표준을 반영합니다.
| 구분 | 시행 일정 |
|---|---|
| 112 기반 eCall 신규 차종 의무화 | 2018년 3월 31일 |
| 4G·5G 대응 신규 차종 관련 요구사항 | 2026년 1월 1일 |
| 관련 신규 등록 차량 적용 | 2027년 1월 1일 |
③ UN ECE R144 — eCall 시스템의 충격시험
차량 사고 순간에는 높은 수준의 물리적 충격이 발생하며, 차량에 탑재된 긴급 호출 시스템과 관련 장치도 충격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UN ECE R144는 자동차 사고 긴급 호출 시스템인 AECS(Accident Emergency Call System)와 긴급 호출 장치인 AECD(Accident Emergency Call Device)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 규정입니다.
| 구분 | 시험 내용 |
|---|---|
| 적용 규격 | UN ECE R144 |
| 시험 대상 | AECS : 자동차 사고 긴급 호출 시스템 AECD : 사고 긴급 호출 장치 |
| 시험 방식 | 슬레드(Sled) 기계적 충격시험 |
| 슬레드 시험 속도 | 68~70km/h(시험센터 안내 조건) |
| 주요 평가 목적 | 기계적 충격에 대한 장치의 내구성과 사고 상황에서 요구되는 기능의 신뢰성 평가 |
이즈소프트 자동차부품 충격시험센터에서는 슬레드 시험장비로 규정된 기계적 충격 조건을 재현하고 시험 데이터를 취득합니다. 기계적 충격시험 결과는 AECS·AECD의 관련 요구사항을 검증하는 데 활용되며, 시스템 전체의 기능 평가는 적용 규격에서 요구하는 다른 시험 항목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EDR·eCall 기계적 충격시험, 이즈소프트 자동차부품 충격시험센터
EDR과 eCall은 사고 발생 시 중요한 정보를 기록하거나 긴급 구조 요청을 지원하는 장치입니다. 사고 상황에서도 요구되는 기능과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장치의 기계적 충격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해야 합니다.
이즈소프트 자동차부품 충격시험센터는 구동축전지 기계적 충격시험 분야의 KOLAS 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1199)으로, 슬레드 시험장비를 활용해 EDR 및 eCall 관련 기계적 충격시험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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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규격 | 시험 대상 | 주요 시험 목적 |
|---|---|---|
| UN ECE R169 | EDR 사고기록장치 | 충격 이후 데이터 회수 가능성 평가 |
| UN ECE R144 | AECS·AECD 긴급 호출 시스템 및 장치 | 기계적 충격에 대한 장치의 내충격성 및 신뢰성 평가 |
EDR·eCall 부품 개발이나 관련 규격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시험 대상과 적용 규격, 충격 조건 및 결과 데이터 요구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여 시험센터와 협의할 수 있습니다.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여부는 해당 시험의 인정 범위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